여름철 폭염 근로자 보호조치 실시

체감온도 31도 넘으면 ‘폭염 조치’ 권고 근로자 건강 보호 실시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여름철 폭염 속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특히 동남아시아와 우리나라에서도 무더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고용노동부가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폭염 단계별 조치사항

 

정부는 폭염에 대비해 ‘관심-주의-경고-위험’ 등 4단계의 조치사항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각 단계별로 필요한 조치를 구체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사업장과 근로자들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특히 체감온도가 31도를 넘으면 사업장은 폭염 대비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때는 매시간 10분 이상의 휴식을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옥외 작업을 단축하거나 중지하는 등의 조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근로자 건강 보호 대책

 

고용노동부는 올해 9월까지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은 더욱 체계적으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부처, 자치단체, 안전·보건 전문기관, 관련 협회·단체 등이 협업해 폭염에 취약한 업종과 직종에 대해 현장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물, 그늘,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기본수칙과 폭염 단계별 대응조치를 담은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전국의 공공기관과 사업장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상청과 협업해 폭염 영향 예보를 일 단위로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중점 관리 대상

 

특히 건설업, 물류·유통업, 조선업 등 폭염에 취약한 업종과 택배 및 가스·전력검침 등 이동 근로자를 많이 고용한 사업장은 온열질환 발생 우려 사업장으로 지정해 중점 관리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안전보건공단은 물류·유통업종 300곳에 국소 냉방장치와 환기시설 등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하여 근로자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폭염단계

소규모 사업장 및 고위험군 관리

 

또한 안전·건설·보건 협회와 근로자 건강센터 등 전문기관들은 5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와 건설현장 10만 곳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고혈압이나 당뇨 등 온열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온열 증상을 관찰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고위험군 근로자들이 폭염 속에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특히 지방노동관서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급박한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사업주에게 작업 중지를 적극 권고할 방침입니다. 이는 근로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외국인 근로자와 고령 근로자 보호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를 많이 고용하고 있는 농업 및 축산업종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폭염 대응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특별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들 사업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조치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폭염에 취약한 고령 근로자들도 온열질환 민감군으로 지정해 주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지도할 예정입니다. 고령 근로자들은 젊은 근로자들에 비해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 이들을 위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결론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산업현장에서 더 이상 온열질환으로 재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는 노사가 자율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폭염기에는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러분, 올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라며, 정부와 고용노동부의 이러한 노력들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겠습니다. 다음에 또 유익한 소식으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