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오파츠, 선각단화쌍조문금박을 아시나요?

 

선각단화쌍조문금박은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금속 공예품으로, 국보 제18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995년 경주 월지에서 발견되었으며, 현재는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정말 작은 크기의 금박안에 연꽃과 새가 새겨져 있습니다. 1500년 전의 작품으로 '신라의 오파츠'라고 할 정도로 현재에도 구현이 쉽지 않은 작품입니다. 백제시대에 백제금동대향로가 있다면 신라의 선각단화쌍조문금박이 있다고 할 정도로 믿기지 않는 작품이라고 할 것입니다. 크기가 너무 작아서 현미경이나 돋보기로만 봐야 보인다고 합니다. 우리 조상들의 뛰어난 조각기술을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선각단화쌍조문금박

크기 및 제작 기법

선각단화쌍조문금박은 가로 3.6cm, 세로 1.17cm 크기의 작은 금박으로 일반적으로 손톱의 크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두께는 0.04mm에 불과합니다. 순금 0.3g으로 제작되었으며, 선각 기법이라는 특별한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선각 기법은 얇은 금박 위에 무늬를 새겨 넣는 기법으로, 매우 높은 기술력이 요구됩니다. 

 

 

문양 및 의미

손톱만한 크기의 금박에 선각단화쌍조문금박에는 연꽃과 두 마리의 새가 새겨져 있습니다. 연꽃은 부처님의 깨달음을 상징하는 꽃이며, 두 마리의 새는 부부의 화목을 상징한다고 해석됩니다. 또한, 금박 전체에 섬세한 꽃무늬가 새겨져 있어 신라시대 금속 공예 기술의 정교함을 보여줍니다.

 

문화적 가치

선각단화쌍조문금박은 다음과 같은 문화적 가치를 지닙니다.

• 신라시대 금속 공예 기술의 정교함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 당시 신라인의 뛰어난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 신라 불교 문화의 중요한 유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