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조심해야 할 열사병, 식중독, 냉방병

일사병: 열사병의 위험 전조

 

여름철에는 일사병과 같은 열 관련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증가합니다. 이들 질환은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발생하는데, 이에 대한 이해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1. 열 관련 질환과 체온 조절

체온 조절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와 호르몬에 의해 조절됩니다. 여름철에는 더위로 체온이 불안정해지면서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체온이 1도씩 변화하면 면역력도 10% 정도 변화한다고 합니다.

더위

2. 일사병의 전 단계: 열사병

일사병은 열사병의 전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가 손상되어 체온이 40도 이상 오르는 질환이며, 이에 따른 중추신경계의 손상으로 의식 손실 등이 발생합니다.

 

3. 열사병과 일사병의 특징

열사병: 체온이 높아지면서 땀이 나지 않고,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며 중추신경계의 손상으로 의식 손실, 혼란 등이 발생합니다.

일사병: 열사병보다 약한 단계로, 구역질, 피로 등의 증상이 있지만 의식이 있고 땀을 흘립니다.

4. 예방을 위한 조치

• 수분 섭취: 하루에 2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더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 햇빛 차단: 직접적인 햇빛을 받을 때는 모자나 겉옷으로 햇빛을 차단해야 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운동은 체온을 조절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노인의 경우: 노인은 폭염에 민감하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 여름철에는 열 관련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으므로, 이러한 예방 조치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실한 음식, 식재료 관리로 인한 식중독

여름철에는 식중독과 같은 음식 관련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증가합니다. 식중독은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그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음식 및 식재료 관리가 필요합니다.

1. 식중독의 위험성과 증상

식중독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소화기 증상 뿐만 아니라 피부 증상,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은 식중독으로 인한 탈수 증상이 더욱 심각할 수 있습니다.

복통

2. 채소와 식중독

채소는 안전하다고 여겨져서 충분한 세척 없이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채소도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채소를 세척할 때는 손을 깨끗이 씻고, 식중독 균이 채소로 옮겨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식중독 균의 공기 전파

식중독 균은 공기 중에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균은 음식물 뿐만 아니라 조리기구, 손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므로, 환기를 충분히 시켜야 합니다.

 

4. 냉장보관과 식중독

냉면이나 콩국수와 같은 냉동 음식도 식중독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은 대장균의 번식에 적합한 조건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신선도와 조리 후 보관에 주의해야 합니다.

 

5. 냉장고와 식중독

냉장고는 음식을 잠시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해야 합니다. 음식물에 균이나 바이러스가 있으면 다른 음식으로 전파될 수 있으므로, 냉장고에서의 음식 보관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중독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심각성을 감안하여 음식과 식재료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식중독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선도, 세척, 적절한 조리가 필수적입니다.

 

시원한 에어컨이 만드는 냉방병

여름철에는 냉방병이라는 새로운 질병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감기와 혼동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

1. 냉방병의 증상

냉방병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두통
• 소화 장애로 인한 장염 증상
• 어지러움
• 근육통

2. 감기와 냉방병의 구분

냉방병은 감기와는 다른 증상을 보입니다. 감기는 주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지만, 냉방병은 체온 조절 능력의 저하로 인해 순환장애나 소화기 장애를 유발합니다. 감기 바이러스와는 달리 냉방병은 몇 일 동안 계속되며, 만성적인 질환이 될 수 있습니다.

냉방병

3. 냉방병의 예방법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 에어컨 온도를 26도 정도로 유지하여 과도한 냉방을 피합니다.
• 에어컨 바람이 직접적으로 오거나 선풍기를 사용할 때는 위치를 조정하여 직접 노출을 피합니다.
• 긴 소매 옷을 입어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합니다.
• 에어컨 사용 후에는 10분 정도의 환기를 통해 내부와 외부 온도의 차이를 조절합니다.
• 가끔 밖으로 나가서 외부의 온도를 느끼며 몸을 적응시킵니다.
• 적절한 수분 섭취를 통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합니다.
• 잠을 충분히 취하여 냉방병 발생을 예방합니다.

냉방병은 여름철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 에어컨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적절한 예방 조치를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도록 합시다.